중국여행(251016~251018)
Travel1
중국 칭다오 비행기 값이 왕복 10만원 이라길래 참지 못하고 다녀왔다.
첫째날

출발 2일전 장염 + 고열 (39도) 여서 개고생하다가 숙소값 + 호텔값 아까워서 아프더라도 중국 가기로함..!
새벽4시에 일어나서 청주공항으로 출발
배아파서 고속도로 중간에서 화장실 가고싶을까봐 밟았더니 청주 1시간 컷

까지는 좋았는데 분명히 7시 비행기였는데 밀리고 밀려서 9시40분 출발…
7시 비행기라며……!! 찔끔 찔끔 40분씩 연장됨;;

일단 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다
중국도착 중국 오니까 거짓말 안치고 공기에서 쯔란냄새가남
배고파서일단 밥부터 먹으러 가기로함

https://maps.app.goo.gl/4srdE6JfJ8scvbAk7
칭다오 믹스몰에 있는 루위라는 곳인데
QR로 찍어서 핸드폰으로 보면서 주문하는데 나는 장염이라 맛만보고 친구들 2명이라 2인분 시켰더니
농어 2개가나와버림;;
1개가 2인분정도 양 일줄 어떻게 알았겠냐구...
기가 막히게 맛이 있었음
이거 먹기 위해 칭다오 다시 방문의사 300 프로

어찌저찌 다먹고 숙소로 도착
도착했는데 체크인하는곳에서 조식 +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5만원 더주면 해주겠다고함
고민하다 바로 업그레이드
스위트룸이라고 하기에는 좀 빈약하긴한데 그래도 나쁘진 않았음 오션뷰로 바뀐거 까지 생각하면 나쁘지않았다고 생각

싱글베드하나에 트윈배드 하나 세명이서 갔으니 딱 맞기도 하고 난 싱글 배드에서 혼자 자기로함

사실 방 그냥 깔끔하고 뷰좋다 정도지 뭐 찍을만한게 없어서 넘어감
아 숙소는 총 한 35만원정도 나왔음
뷰는 꽤 괜찮음
숙소에서 쉬다가 중국 여기저기 구경 다님
이동은 전부 디디 택시로 하고 한국 가격의 3분에 1도 안되어서 하루 종일 택시만 타고다님

편의점 갔다가 과일소주 발견 ㅋ ㅅ ㅋ 웬지 반가운느낌

그러고 이제 저녁거리 사러 야시장행
꼬치, 만두, 등등 별걸 다 팔고있었음
가격도 꿔바로우 5천원정도?

양꼬치도 크기 대비 매우 저렴했음 1개에 1500원!
일반 양꼬치 크기에 대략 3배정도 크기

그렇게 원장맥주 + 메밀전병 + 꿔바로우 + 양꼬치 먹음
계란 야채죽은 장염을위한 내꺼 ㅋㅋ;;
전병: 음식물 쓰레기맛남
꿔바로우: 무난함
양꼬치: 안익음
원장맥주도 길거리에서 샀는데 ㅋㅋ 맥주안에서 약봉지나옴
진짜 우리가 아는 약국 약봉지 일부 잘려진거 나옴 … 반은 먹었는데
결국 돈 버렸습니다 ^~^
중국 길거리 음식은 안먹는걸로
둘쨰날

일어나자마자 5만원 추가한 조식부터 싸악 먹어봄
솔직히 생각외로 메뉴 많고 괜찮았지만
장염인 나로써는 죽말고 먹을수있는게 없었음



그렇게 꿀?잠자고 다들 중국 산갔다옴
산에 화장실이 제대로 안되어 있을것 같아서 난 스킵함
사진은 친구한테 받은 사진들

그 시간에 나는 회사일 했음. ㅜㅜ
VPN 더럽게 느려서 스트레스받으면서 급한거 몇개 처리함

아무리 장염이라도 놀러왔는데 한끼는 먹어야할것 같구.. 한끼 먹는김에 맛있는거 먹고싶어서
다들 베이징덕 먹으러갔는데 난 베이징덕도 스킵함.. 저녁에 맛있는거 먹으려구…





칭다오 왔는데 그래도 칭다오 하면 ? 맥주기 떄문에
맥주한입 먹어볼 겸 맥주 박물관 구경갔음
무슨 칭다오의 역사부터해서 이것저것 설명 많이 하는데
중국인들 너무 많아서 솔직히 사람밖에 안보이고
중국ㄱ어라 무슨소린지 모르겠어서 그냥 빠르게 돌파함

그래서 뭐했냐면 ㅋㅋ
맥주박물관 인당 2만원 가량내고 가서
맥주 2잔 무료?(티켓값) 시음
기념품샵 가서 맥주초콜릿 사기(안에 술안들어가있음 더럽게비쌈)
끝
갈 이유가 없음 다시는 안 갈만한곳

그렇게 맥주박물관가서 맥주 2잔 시음하고
쇼핑하러 달려감 회사에 상납할 과자랑 지인들 돌릴 과자 구매하러감
별걸 다샀음… 쇼핑카트 과자로만 반 이상 채움( 저거보다 더 삼)




이제 대망의 저녁먹으러감
원래 가리비찜 바지락찜 이런거 맛집 갈려고 했는데 비가 더럽게많이오고 택시도 안잡히고
심지어 가게도 영업종료였음
돈 더준다고해도 택시 안오고 해서 세명이서 디디앱 무한 새로고침 하다가 겨우 택시잡아서 믹스몰가서 대충먹음
음식 후기
바지락술찜: 매우맛있음
전복: 음식물 썩은맛남
만두: 비비고가 3억배 맛있음 은근 역한맛있음
가지튀김: 내가 가지를 극도로 불호 하지만 이건 맛있었음 가지맛이 전혀 안남 다들 극찬함
음식점에서 4개 시켰는데 바지락술찜 하나만주고 1시간동안 다른음식 안줌
따지니까 그때 누락되었다면서 음식준비함
어플로 주문했는데 누락이 말이됨?

밥먹고 팝마트와서 라부부 구경
라부부 인형은근데 전시만 되어있고 여기선 안팔음 넨도로이드같은것만 팔음
사진은 없지만 헤이티 한잔 쓱 때리고 택시 개고생하면서 잡아서 숙소로 복귀

그러고 한국복귀.
장염으로 너무 고생했고
그래도 무사히 잘 다녀와서 뿌듯하긴함
루위는 다시 무조건 갈 의향있고
중국 난폭운전 너무무서움
끝